강인규 나주시장,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할 것” 강조

전남 나주시에서는 지난달 28일 시청 이화실에서 11개 기업 대표들과 5만 6천㎡ 규모의 나주혁신산업단지 입주 합동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합동 분양계약 체결로 나주시는 에너지밸리의 중심인 나주혁신산단의 분양율 상승과 함께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날 분양계약을 체결한 업체 중 금성보안은 우리나라의 보안업계의 선두주자로 각광을 받고 있는 업체로 6천여㎡의 부지를 분양받아 올해 하반기부터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며, 농협중앙회 산하인 나주 축산물유통센터가 분양체결을 통해 혁신산단에 입주하게 됨으로써 향후 축산물 가공업체들의 혁신산단 입주가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나주 혁신산업단지는 2017년 2월말 기준 7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50개의 기업이 실질 분양계약을 하였으며 7개 기업이 준공을 완료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향후 나주시는 전라남도·한국전력·(주)혁신산단 등과 합동으로 투자협약 체결 이후 실질투자를 하지 않고 있는 기업을 방문하여 혁신산단 입주 업체에 대한 각종 지원제도와 혜택 등에 대해 설명하는 등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날 합동분양 체계식에서 “현재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혁신산단 입주를 결정하신 업체대표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나주시가 기업들이 활동하기 좋은 곳이 되도록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으며, 활발한 기업유치 활동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나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2015년 준공한 나주 혁신산업단지는 산업용지 12만㎡, 지원시설 3만 5천㎡로 한전 등이 정착한 빛가람혁신도시와의 인접성과 저렴한 분양가, KTX·공항·항만·고속도로를 신속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망을 고루 갖추어 인근에 위치한 대규모 산업단지와 연계할 수 있는 잇점을 갖고 있는 곳으로 최근 이전기관 연관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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