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국에 17개 생산 공장 두고 50여개국 수출 / 사업 다각화 안착

타이어 금형 제조 부분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주식회사 세화아이엠씨(회장 유희열)는 종속사인 베트남 현지법인 세화아이엠씨 비나가 엔비로사로부터 1000만 달러(약 121억원)규모의 폐수처리시설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27일 세화아이엠씨에 따르면 이번 베트남 법인이 수주한 건설공사는 베트남 중부지방인 꽝응아이 산업공단 폐수처리 시설 건설공사로 산업 공단 내 폐수를 하루 1만7000톤 처리하는 시설로 2018년 5월까지 건설 하게 된다고 밝혔다.

베트남 현지법인인 세화아이엠씨 비나는 2006년 법인설립 후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타이어 몰드 제작 수리 및 판매를 시작으로 사업 다각화를 통해 호이스트 & 크레인 제작 및 설치 사업, 철골제작 및 설치 사업을 비롯해 2017년 건설 전체 사업을 추가해 사업해 오고 있다.

한편,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둔 세화아이엠씨는 타이어 금형제조  기업으로 전 세계 8개국에 17개 생산 공장을 두고 5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매출액의 80%정도를 수출할 정도로 수출비중이 높고 전 세계 4조원대의 타이어 몰드 시장의 6%정도를 세화아이엠씨가 점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에는 세화아이엠씨가 광주광역시에서 10년 만에 코스피에 입성하는 기업으로 탄생해 지역경제에 큰 활력소를 불어 넣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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