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13개 팀 기량 겨뤄, 4월 전국대회 전남 대표 참가

응급시 사람 살리는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순천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 생태탐방 연수원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제6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지난 24일 화순소방서에서 개최했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도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을 보급해 심장 정지 응급 상황에서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펼쳐졌다. 전남지역 13개 소방서 자체 경연대회 최우수자 13개팀 26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경연대회는 전남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비달(21), 사그(21) 씨가 처음 참가해 생명 존중의 소중함을 배우는 귀중한 경험의 자리로 이어졌다.

경연은 2명의 선수가 ‘심정지 환자 발견, 신속한 구조요청, 심폐소생술 실시, 의식회복’ 과정을 마네킹을 활용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연 결과 최우수상은 순천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생태탐방 연수원팀이 수상, 4월 26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6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생술 경연대회 전라남도 대표 선수로 참가하게 됐다.

박원국 전라남도소방본부 방호예방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일반인들이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익혀 위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명 존중 의식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