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좋은 우량한 유실수, 관상수 등 저렴하게 판매

전남 고흥군산림조합(조합장 류명현)이 봄철 국민식수기간을 맞이해 개설한 ‘나무시장’이 조합원과 군민들의 큰 호응 속에 산지자원화와 농가소득증대에 일조를 하고 있다.

고흥군산림조합은 지난 20일부터 조합청사 앞 주차장에 나무시장을 개설해 조합원과 군민에게 튼실한 우량 건전 묘목을 시중가 보다 20~3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 나무시장에는 유자, 비파, 감, 사과, 체리, 살구, 등 유실수, 조경수, 산림수종 등 30여 종의 우수한 묘목을 판매하고 특히, 한시적으로 과수와 고추재배용에 쓰이는 고형복합비료를 1포 당 시가인 2만3천원 보다 3천원이 할인된 2만 원에 판매를 하고 있다.

또한, 나무시장에는 전문 산림경영지도원을 배치해 고객들에게 나무의 선택과 심는 요령, 비료 주는 방법 등을 자세히 알려주고 각종 나무와 관련된 기술을 상담함은 물론 산림과 관련된 정보제공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고흥군산림조합 나무시장은 유통과정을 줄여 묘목의 가격을 낮추고, 품질 좋고, 품종이 확인된 묘목만 엄선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튼실한 묘목을 구입하려는 농가와 군민들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류명현 조합장은 “임직원들이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편의를 도모하고 경제적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올 부터 실시하는 ‘산림조합 나무시장’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산림조합 나무시장은 오는 4월 2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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