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진월면, 태인동 주민 숙원사업 및 교육 등 다양한 건의와 긍정적 즉답으로 실효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이 지난 2월 20일 시작한 ‘시민과의 대화’가 넷째 날인 2월 23일 진월면과 태인동에서도 다양한 건의에 명쾌하게 답변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특히, 초등학교 학부모, 어린이집 및 학교 관계자, 귀농・귀촌자, 청년 등 각계 주민들을 초청해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데 집중했다.

24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한 진월면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진월초등학교 골프연습장 건립, 지방도861호선 아동~태진레미콘 공장 구간 도로선형 개선, 폐교된 오산분교 정비, 신답마을 하수관거 이설 등의 건의가 있었다.

또, 국사봉 봉수대 복원, 시설하우스 농가 지원 확대, 청년 귀농・귀촌자 창업지원 확대, 섬진강휴게소 주차장 우수 신답마을 피해 해소 등 총 13건의 건의가 이어졌다.

정현복 광양 시장은 건의사항을 신속하면서도 성의 있게 답변하고 배석한 공무원들에게 직접 지시하는 등 건의자들의 속을 후련하게 해줘 몇 차례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오후에는 태인동을 방문해 명당마을 주민 이주대책 지원, 태인2교 대형차량 유도, 태인동 연안 어업면허 처리, 대기환경문제 해결방안(수목 식재), 태인동을 망덕과 중마권 연결 관광중심지로 육성 등의 건의를 받았다.

폐교된 태금중학교 주민활용 위한 시 지원(전기, 수도시설 등), 용지큰줄다리기 연습공간 마련, 삼봉산 도로 개설, 용지마을 입구 대형차량 무단주차문제 해결, 자율방범대 피서철 이동방범대 휴식공간 지원 등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다.

 특히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조성과 관련해, 아동전문병원 유치, 부모 교육프로그램 발굴 지원, 어린이 안전체험센터 유치, 놀이터와 공원 확충요청 건의가 눈에 띄었다.

이에 정 시장은 “태인동은 도시재생사업 공모 중에 있어 다수 건의사항을 도시재생사업에 포함시켜 수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민들이 건의한 한 건 한 건을 소홀히 생각하지 않고 법의 테두리 내에서 적극 처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월 28까지 남은 4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들과 열띤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 2017년 정현복 광양시장과 시민과의 대화 남은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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