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재해예방을 위한 국가 안전대진단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윤석군)는 지난 6일부터 오는 3월말까지 전남 관내 저수지 1,046개소와 시공 중인 공사현장 127지구를 포함한 총 3,039개소의 농업생산기반시설의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23일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2017국가안전대진단’은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과 국가 기반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의 안전생활화 및 현장직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올해로 3년째 시행중이다.

이에 전남본부는 실무경험이 풍부한 토목, 기계, 전기, 건축분야 내부 전문인력 126명과 시군 지자체 46명이 민관 합동으로 44개반으로 나뉘어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반은 농업기반시설과 주변시설 노후화를 진단하고 해빙기 공사현장의 지반침하, 품질, 안전 준수여부 등을 살핀다. 점검결과에 따라 안전상 재해위험이 있는 경우는 즉시 응급조치를 취하고 긴급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보수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석군 본부장은 “자연재해에 대한 최선의 대비책은 위험요소를 사전에 인지하고 대비하는 것”이라며 “관련 시설물을 꼼꼼히 점검해 농업인들의 재산과 인명보호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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