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월 1회 민간식당 이용

전남 담양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 제11공수특전여단의 간부들은 22일 점심시간이 되자 행복나눔 Day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병영내 식당 대신 민간식당을 향하여 발걸음을 옮겼다.

육군 제11공수특전여단에 따르면, 복나눔 Day는 부대가 주둔한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지역주민들과 장병들이 상생‧협력하여 지역발전에 이바지하자는 취지에서 월 1회 점심시간을 이용해 부대 밖에서 식사를 하는 날이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엄용진 특전여단장을 포함해 1000여 명이 넘는 간부들이 담양군 일대의 민간식당에서 중대 및 부서 단위로 모여 점심을 먹고,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엄정일(대위) 특전중대장은 “군복을 입고 점심을 먹고 있으면서 옆에 계신 지역 주민들로부터 따뜻한 격려도 받았고 함께 정다운 얘기도 나눴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주민들과 화합하며 행복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대는 장애인 복지시설 및 양로원 봉사, 환경정화활동, 소외된 이웃돕기 등 주민과 상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주민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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