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석 총장 “소통·민주적 리더십으로 존경받는 지휘관 되어야” 당부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 학생군사교육단(단장 김판열, ‘학군단’)이 2월 21일(화) 오후 교내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2017 학군단 임관축하 및 승급·입단식’을 개최했다.

21일 전남대학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 제55기 후보생 46명은 임관을 앞두고 가족·친지, 동료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이들은 오는 3월 합동임관식을 거쳐 대한민국 육군 소위로 정식 임관하게 된다.

특히, 임관예정자 중 김현후(조경학과, 모범상)후보생과 성현주(응용화학공학부, 공로상) 후보생은 영예의 총장상을 수상했다. 또 정다혜(동물자원학부) 후보생은 학생군사학교장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날 제 56기 후보생 46명은 2년차로 승급했고, 제 57기 후보생 44명이 새로 입단했다.

정병석 총장은 축사를 통해 “시대가 바뀜에 따라 장교의 리더십도 소통을 중시하고, 민주적으로 부하를 통솔하는 방향으로 변해야 한다.”면서 “전남대학교의 교목인 느티나무처럼 소리 없이 거목으로 자라나 많은 사람들에게 그늘을 제공하는 인생의 승리자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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