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4대 전략 20개 과제 본격 추진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본격적으로 ‘고흥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준비한다고 21일 밝혔다.  고흥군은 고용창출 및 부가가치 효과가 높은 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할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흥 관광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21일 고흥군에 따르면, 세부계획으로 ▲경쟁력 있는 관광 인프라 확충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 ▲차별화된 관광마케팅 강화 ▲관광객 2천만 시대 붐 조성이라는 4대 전략과 20개의 추진과제를 발굴했다.

특히, 2020년까지 총 5개소(1,631실)의 체류형 숙박시설이 순차적으로 마무리되면 소록도의 역사성(휴머니즘)과 나로우주센터 등 전국 유일무이의 특화된 자원을 상품화하여 인근 여수·순천지역의 관광객을 흡수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승구 관광과장은 “우리군 관광객은 2년 전 대비 34.8% 증가하였으며, 향후 연도별 평균 20% 가까운 증가가 예상된다”며 “2026년까지 광역상품개발 및 체류형 특화상품 운영 등 모든 사업을 마무리해 다시 찾고 싶은 고흥 매력적인 고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 밖에도 ▲금산 휴양관광빌리지(‘17) ▲분청문화박물관 개관(‘17) ▲팔영산 편백 치유의 섬(’17) ▲썬밸리 콘도미니엄(‘18) ▲연홍도 가고싶은 섬(’18) ▲마리안느 마가렛 봉사학교 건립 ▲고흥~여수 연륙연도교(‘20) ▲나로우주센터 인근 힐링 트레킹로(’19) ▲우주랜드(‘19) ▲우주과학관 확장(’20) 등 무궁무진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오는 3월 14일 고흥문화회관에서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열기 위한 ‘비전 선포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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