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손도로 28일까지 응급 보수, 13개 노선은 기계 포장

겨울철 눈과 동결․융해의 반복 등에 따라 손상된 도심 도로가 일제 정비된다. 광주광역시는 노면상태가 극히 불량하거나 평탄성 확보가 안된 시내 도로에 대해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단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는 우선 지난 겨울 제설작업을 위한 염화칼슘 사용 등으로 인해 발생한 도로파손(포트홀)에 대해 시 종합건설본부, 자치구 등 9개반 42명으로 보수반을 편성, 22일부터 28일까지 응급보수를 마무리한다.

주 간선도로로 교통량이 많고 노면상태가 극히 불량한 북구 하서로 등 13개 노선 10.3㎞ 대해서는 평탄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면 절삭 후 기계포장을 할 계획이다.

또한 차선이 퇴색되고 마모돼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상무로 등 48개 노선 145㎞를 조기에 착공해 4월말까지 보수 정비키로 했다.

김남균 시 도로과장은 “시내 도로관리에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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