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1일 신규 소방공무원 92명의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규 임용자들은 ‘도민안전’을 위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채용돼 15주간 광주소방학교에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현장 활동, 소방 전술 등 강도 높은 신임 교육훈련을 받고 임용됐다.

앞으로 전남지역 각 소방서의 최일선 현장인 119구조대 및 안전센터에 배치돼 화재, 구조, 구급 등 도민 안전보호 업무를 맡는다.

전라남도는 이번 배치를 통해 소방관서 신설에 따른 현장 부족 인력 해소와 대응능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낙연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소방관이란 위험과 보람이 서로 공존하는 직업이므로 자기 자신과 지역사회를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안전한 고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올해도 도민 안전을 위해 건축, 화학, 전기, 원자력 분야 등 296명의 신규 소방공무원을 채용해 복잡 다양한 대형 재난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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