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교육감 “성실한 열정, 청소년 모범 돼 감사”

전남여자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가 1974년 12월31일 설립인가를 받아 1977년 제1회 졸업식(졸업생 220명)을 가진 후, 올해 2월19일 제40회 졸업식까지 총 9,48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졸업식엔 104명이 영광의 졸업장을 수여받았다. 이 중 28명이 4년제 대학교에, 14명이 2년제 대학교에 진학하게 된다. 졸업식에선 41명에게 졸업대상과 선행상, 봉사상 등 학교장상이, 7명에겐 한국교육개발원장상 등 대외상이 수여됐다.

졸업생과 재학생, 졸업생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사회 활동을 하면서도 식을 줄 모르는 학구열로 졸업의 영광을 차지한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도 이번 졸업식에 참석해 “오늘 졸업의 영광을 차지한 졸업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3년 동안 숱한 좌절과 유혹을 물리치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열정적으로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살아가는 모습은 우리 청소년에게 모범이 되는 삶이다”고 말했다.

또한 “바로 여러분이 자랑스러운 우리사회의 진정한 지도자이다”며 “앞으로도 항상 꿋꿋하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차근차근 꿈을 이루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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