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비 등 138억원 투입해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2018년까지 상수도 보급률을 95%까지 끌어올린다고 20일 밝혔다.

20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를 위해 환경부의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138억원을 투입해 급배수관로 179㎞를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 손불면, 신광면, 학교면, 대동면 일대에 69억원을 투입, 상수도 관로 76.3㎞를 설치해 주변 49개 마을 741세대 주민에게 상수도를 공급한다.

또 월야면과 나산면은 사업비 5억원으로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연내에 공사를 착공해 2018년까지 모두 완료할 방침이다.

공사가 모두 끝나면 4500세대 9천명의 주민이 추가로 상수도를 공급받게 되며 보급률도 2009년 40.3%에서 95%로 대폭 상승한다.

정제원 환경상하수도과장은 “상수도시설을 확충하고 마을상수도를 지방상수도로 전환하는 등 상수도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 2009년 40.3%에서 2013년 58.4%, 지난해 85.1%로 지속적으로 상수도 확대에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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