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군정 주요업무 계획 보고 받아

전남 함평군의회(의장 이윤행)는 2017년 새해를 맞이하여 제229회 임시회를 15일부터 22일까지(8일간) 개최한다.

15일 함평군 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실과소장으로부터 2017년도 주요 군정업무보고를 받고 질의응답을 실시하는 한편, 함평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조례 개정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이윤행 의장은 본회의 개회사에서 지난해 각종 평가에서 39개 분야 73억원의 시상금을 수상하고, 중앙정부 공모사업 14개 분야에서  1,373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한 집행부의 성과를 치하하고, 의회에서도 함평발전을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본 회의에 이어 제1차 일반행정위원회(위원장 윤앵랑)에서는 정재을 기획감사실장으로부터 금년도 업무추진 방향과 단위사업별 업무보고를 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윤앵랑 위원장은 함평군 인재양성장학금 지급을 현재 5월 5일 군민의 날에서 많은 학비가 들어가는 3월초로 옮기면 받는 입장에서 훨씬 유용할 것이라고 개선방안을 주문했다.

정수길 의원은 군정홍보 시 의회의 동향과 의원의 의정활동을 함께 다루어 예산절감 및 홍보의 효과를 높일 것으로 제안하는 등 군정 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의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정재을 기획감사실장은 “의회 역시 지방자치의 가장 큰 축으로 군의 발전과 자치선진화를 위해 최대한 의회의 의견을 집행에 반영하고,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구체적 방안과 실천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