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19일 빛고을 아트스페이스 이깐딴띠 ‘Musical Life’

캣츠, 지킬 앤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대중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뮤지컬의 인기 테마곡들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무대가 열린다. 광주문화재단은 빛고을아트스페이스 목요상설무대 네 번째 공연으로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이깐딴띠(I Cantanti)의 ‘Musical Life’를 선보인다.

지난 2008년 조선대학교 이한나 교수의 제자들을 중심으로 창단된 이깐딴띠(I Cantanti)는 이탈리아어로 ‘노래하는 사람들’이라는 뜻. 이번 무대에서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Think of me’를 시작으로 뮤지컬 ‘캣츠’의 ‘Memory’,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Once Upon a dream’, ‘This is the Moment’(지금 이 순간) 등 귀에 익은 테마곡들을 들려준다. 또 재즈곡으로 유명한 ‘Fly Me to the Moon’과 ‘All the Things You Are’ 두 곡은 피아노와 신디사이저의 반주로 더욱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Sound of Music’ 중 ‘도레미 송’, ‘오즈의 마법사’ 중 ‘Over the Rainbow’, 뮤지컬 ‘남태평양’의 ‘여자보다 귀한 것 없네’ 등 관객에게 친숙한 명곡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이한나 교수를 비롯해 박수연, 김미현, 노선진, 이진영, 정혜원, 손지혜, 임현진, 정의영, 서민지, 김진우, 조용현, 김누리, 박가언 씨 등 이깐딴띠 회원과 조선대학교 음악교육과 재학생이 함께 출연한다. 전석 초대권이며 5세 이상 관람가. 문의 062-670-7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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