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진도항 배후지 국비 7억원 확보

남해안 선벨트 선도사업인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진도군은 “진도항 배후지 개발을 위한 국비 156억원 중 7억원을 확보, 실시설계를 마친 후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지원받아 2015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진도군은 팽목연안항, 서망항 배후지 일대 574,701㎡에 대해 사업비 4,663억원(국비 156억원, 지방비 156억원, 민자 4,351억원)을 투자해 각종 시설을 건설키로 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팽목항과 서망항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산업·수산가공시설, 숙박·휴양·레저시설 등 해안경관과 주변이 조화를 이루는 미항으로 면모를 갖추어 복합기능을 갖춘 명실상부한 해양 도시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진 군수는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산업·휴양문화, 상업시설 등을 고루 갖춘 서남해안의 물류거점항으로 지역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동북아 국제협력 증대를 통해 국가균형 발전에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따라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연안항)과 서망항(국가어항) 일대 574,701㎡를 개발구역으로 지정, 개발 계획을 지난 2011년 12월 30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승인·고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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