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로우시티 장성, 황설리화 꽃향기 뜰 안에 가득

추운 겨울을 거처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하는 꽃이 있어 겨울은 그리 춥지만은 않다. 전라남도 장성에는 장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엘로우 시티에 걸맞은 꽃, 황설리화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읍 영천동 김종우(85세)댁 앞뜰과 뒤뜰에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는 15여년생의 활설리화는 추운 날씨에 꽁꽁 얼면서도 그 향기를 전하고 있다.

김종우 씨는 “이 황설리화는 향기가 좋아 찾는 이들이 많으며 관상수로 활용하면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고 정서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꽃이라고” 했다.

이어, “겨울꽃 황설리화’는 ‘납매(蠟梅)’라고도 불리며, 겨울 끝자락에 꽃을 틔어 봄을 알리는 전령사로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 중국, 만주 등지에 널리 분포해 있으며, 당초 매화종이 아니지만, 매화와 같은 시기에 꽃이 피고 향이 비슷해 납매라 이름이 붙여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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