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장축제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 기대, 49건 우수사례 전시

전국 2,700여개 주민자치센터 한마당 축제인 2012 제1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가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금남로 충장축제 행사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광주광역시 동구와 (사)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광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주민자치박람회는 세계적인 길거리축제로 도약하고 있는 광주의 대표축제 충장축제와 연계해 개최된다.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 동안 계속될 이번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전국 우수자치센터 시상 등 공식행사와 우수 사례관, 기획전시관, 초청전시관, 작품전시관 등 각종 전시관 운영, 정책 세미나, 사례발표, 워크숍 등 각종 학술행사, 전국 주민자치센터 우수 동아리 발표 등 문화교류행사 및 평생학습체험 프로그램 등 참여행사로 구성된다.

동구는 충장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주민자치박람회가 충장축제 전국화는 물론 전국 우수 주민자치 운영사례 정보 교류 및 학술행사 등을 통한 자치단체 참여 기회 확대 및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우수 주민자치와 문화도시로 힘차게 도약하는 ‘광주’와 ‘동구 발전’의 모습을 소개하는 홍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구는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길거리 축제로 평가받고 있는 충장축제와 연계하여 동구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개막 축하공연과 더불어 우수 동아리 발표회, 창조도시 홍보관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전국의 자치센터간 우수사례 정보공유 및 교류를 활성화하고 올바른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등 주민자치위원회의 혁신 및 역량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한편, 지난 7월 2일 공동주최기관인 (사)열린사회시민연합과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와 2,700여개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모한 결과 총 61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총 245건이 접수돼 주민자치분야 17건, 센터활성화분야 7건, 지역활성화분야 14건, 평생학습분야 8건, 주민자체제도분야 3건 등 총 49건이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동구는 이번 박람회 개최와 관련하여 전국에서 30만명 이상이 박람회를 찾을 것으로 보고 우리 지역 문화유산, 레저 축제, 특산품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역동적으로 홍보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 6월 박람회 추진팀을 구성하고 우수 주민자치 참여 홍보와 타지역 단체 관람객 신청에 노력한 결과 현재 1만 여명이 접수 예약하는 큰 성과를 올렸다.”며 “전국 주민자치센터와 함께 하는 특색 있는 박람회를 만들기 위해 제9회 충장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문화 이벤트 등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