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그루터기에서 다문화 가족 40여명 동참 명절음식 장만 체험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민속명절 추석을 맞아 관내 거주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와 안정적인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명절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남구는 관내 주월동에 있는 (사)그루터기 ( 대표 ; 김병수 /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법무부지정 출입국 외국인 정책본부 사회통합 프로그램 운영기관 지정)에서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결혼이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전통 명절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이주여성들이 추석의 유래와 의미를 이해하고 그에 따른 예법을 배우는 시간과 더불어 제기차기, 투호놀이, 공기놀이, 윷놀이 등 한국의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우리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한국가정의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40여명의 이주여성들에게는 함께 모여 송편을 만들어 먹는 시간을 통해 한국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서로 대화로 풀어가는 친교의 장이 되었다.

한편, 이번 실습은 이주여성들이 한국으로 이주하여 가장 먼저 호소하는 문제가 음식에 관한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 8월 9일부터 매주 목요일 운영해 온 ‘한국음식의 풍미를 찾아서’라는 프로그램의 마지막 시간에 실시되었다.

    [사진으로 함께한 다문화가족, 제2고향인 한국 전통 명절음식준비 체험과 정담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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