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의회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239회 임시회를 열고, 2017년도 첫 공식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하였다.

오는 18일~19일 양 일간 남구의 2017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20일에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각 조례안 등 8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남구의회에 따르면, 심의할 조례안은, 기획총무위원회(위원장 박희율) 「행정기구설치 조례」「지방공무원 정원 조례」「문화교육특구 운영에 관한 조례」「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운영에 관한 조례」「동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와 하주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구 인성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고,  사회건설위원회(위원장 배진하)에서는「장미 주택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변경」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일반안건을 다룰 것이며,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황경아)에서는 김점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구의회기 및 의원배지에 관한 규칙」을 일부개정 할 예정이다.

또한 23일에는 기획총무위원회는 관광도시 선정관련 양림동 미술관 등 양림동 일원을, 사회건설위원회에서는 지난 2015년도에 지반 침하로 무너져 내린 봉선동 대화 아파트 뒷편 옹벽 현장을 방문하여 복구 마무리 등 안전여부를 점검하는 등 2017년도 첫 현장활동을 시작으로 행동하고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강원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7년에도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의정활동으로 구민의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정운영 방향을 피력하고, 집행부 공직자들에게는 “의회와 집행부간 조화를 이루어 구민의 행복 체감 지수가 향상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 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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