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연속 동결·인하로 학생·학부모 고통 분담 앞장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가 올해도 등록금을 동결했다. 17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전남대학교는 1월 16일(월) 오후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7학년도 학부생 등록금을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전남대학교가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한 것은 지난 2009년부터 9년째이다. 2009년부터 3년 연속 동결하고, 2012~2014년 3년 연속 인하한 데 이어 2015년부터 다시 3년 연속 동결했다.

전남대학교 관계자는 “등록금이 9년째 제자리걸음 또는 후퇴함으로써 대학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고통을 분담함으로써 국립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한다는 차원에서 또 다시 힘든 결정을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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