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소방서(서장 김문용) 고흥119구조대는 지난 13일 보성군 벌교읍에 위치한 천치저수지에서 동계 수난사고를 대비하여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14일 보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를 대비하여 보성119구조대, 고흥119구조대가 합동으로 동계 수난사고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주요훈련으로는 ▲ 재난현장표준작전절차에 따른 수난사고 대응절차 숙달, ▲ 동계 잠수장비 조작 및 수중적응훈련, ▲ 구조대 팀별 수중수색 및 인명구조훈련, ▲ 각 구조상황별 구조기술 반복훈련 등 다양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보성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다양한 화재 및 재난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구조대원들은 현장활동 중에 많은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이에 적응하는 훈련은 필수적이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땀 한 방울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