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재난피해 복구를 위해 예비비 긴급 투입 / 추석 명절전에 재난 지원금 149억원 지급 예정

진도군에서는 태풍피해로 실의에 빠져있는 상인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 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태풍 피해 재난 지원금 149억원 ▲태풍 침수흔적도 제작 용역비 5,500만원 등이다.

지난 8월말과 9월초 진도군을 강타한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피해액은 공공시설물 163억원, 주택파손 등 사유시설에 454억원 등 총 617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태풍 피해복구를 위한 국고지원금 363억원과 지방비 109억원 등 472억원의 복구비와 국고추가지원금 155억원을 합한 총 627억원의 복구비가 중앙 정부로부터 곧 확정되자, 복구사업비 627억원은 공공시설 복구사업에 478억원이 투입 계획이며, 농어민 등 사유시설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으로 149억원을 지원하고 소파 피해를 입은 주민 1,244대에도 1억75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농어민 등에 지원되는 재난지원금 149억원은 피해조사 결과를 토대로 재난등급별 및 재난지원금 지급기준에 따라 추석 전에 지원할 방침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태풍 피해에 따른 재난지원 및 응급 복구비를 예비비에서 긴급 지출할 계획이다”며 “항구복구 및 방재 예방사업을 우선 착수해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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