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광주시에서 주관한 ‘2016년 산하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4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자율적인 반부패․청렴문화를 구축하고 우수 청렴시책을 공유․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청렴․반부패 추진계획, 청렴 거버넌스 운영, 반부패 수범사례 도입 등 3개 부문 12개 과제, 28개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지난해 9월 시행된 청탁금지법 기준에 맞춰 공무원 행동강령 등 관련 규칙을 개정한 서구는 청렴상시 확인시스템을 비롯,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청렴 실천 자전거 국토순례, 청렴콘서트, 청렴골든벨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이와 같은 노력이 인정되어 대부분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서구는 지난해 우수기관에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됐다.

임우진 서구청장은 “반부패, 청렴에 대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지로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측정에 이어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며“앞으로 청렴골든벨 등 기존의 청렴시책을 더욱 내실화하고 민간기관과 청렴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청렴분위기 확산에 가일층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 2년 연속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한 서구는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청렴시책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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