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농어업단체장들과 간담회 갖고 기후변화에 대비한 농어업기반 구축 논의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은 25일, 경기 의왕시 본사에서 농어업 단체장 32명과 ‘지속 가능한 농어업 실현을 위한 농어촌공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재순 사장은 ‘FTA 추진에 따른 농어업 분야의 대응’, ‘기후변화에 대비한 안정적인 농어업 기반 구축방안’ 등에 대해 농어업 단체장들과 논의했다.

박 사장은 특히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농어업분야의 피해가 매우 컸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미래형 용수관리 체계를 위해 장기적인 개선방안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상이변에 따른 재해가 매년 반복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농어업 기반시설의 개선을 위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공사 관계자는 “박재순 사장이 취임 후 전국 각지의 사업현장을 방문하면서 수렴한 다양한 농어민의 의견을 토대로 농어민 단체장과 함께 농어업 정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농민연대(회장 이준동), 농수축산연합회(회장 김준봉), 전국수산단체협의회(회장 박재영)에 소속된 32개 농어업단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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