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2016 기초생활보장 분야」평가에서 광주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9백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28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는 최근 지역복지분야 맞춤형 복지부문 3관왕에 이어 기초생활 보장분야까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명실공히 복지 1번지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기초생활보장 분야」평가는 복지대상자들에 대한 공정한 조사, 관리를 통해 주민들의 최저생활 보장업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추진해 왔는가를 평가하는 것으로, 서구는‘찾아가는 기초생활보장 현장순회 아카데미’등을 통해 복지급여제도에 대한 주민홍보 및 수급자 발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신청자들의 소득과 재산에 대하여 철저한 조사 및 생활보장위원회의 운영 강화 등을 통해 복지급여의 누수를 예방하고 생계, 주거, 의료, 장제 등 기초급여가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점도 크게 인정받았다.

특히, 복지급여가 부정으로 지원되지 않도록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순회교육 등 홍보를 강화하여 부정수급 방지 및 알뜰한 복지재정 관리에 힘쓴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임우진 서구청장은 “지역복지분야 뿐만 아니라 복지제도의 기초가 되는 기초생활보장분야에서도 복지재정 효율화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그 동안의 꾸준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다”며“날로 힘들어져 가는 경제여건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따뜻한 복지 구현에 더욱 힘을 쏟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