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소방서(서장 이민호)는 25일 담양군 고서면 동운리 운교마을 뒷산 무연고 묘지 100여기를 담양소방서 직원 및 담양군 고서면 남녀의용소방대원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벌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연고 묘 벌초는 담양소방서 직원 20명과 담양군 고서면 남녀의용소방대원 40명이 새벽부터 자신들의 바쁜일정을 뒤로 미루고 각자 예초기를 준비해 잡초와 넝쿨로 뒤덮인 무연고 묘지를 깨끗하게 벌초하였다.

김병섭 담양군 고서면 의용소방대장은 앞으로도 소방공무원과 함께 무연고 묘 벌초 및 각종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더불어 함께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추진하고 지역 재난 예방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담양소방서 관계자는 벌초작업이 끝난 뒤 관내 독거노인 가정 20개소를 방문,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매달 지역 봉사활동이 필요한 곳을 찾아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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