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업, 주민자치, 공직문화 등 주요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으로 도약

광주광역시 서구청(청장 임우진)이 금년 한해 각종 기관평가 및 공모사업에서 잇따라 상을 휩쓸며 값진 결실을 맺었다.

올 한해 중앙부처와 광주시, 사회단체 등이 주관한 평가와 공모사업에 111건이 선정, 246억 원의 상(賞)사업비까지 확보하게 된 것 !

25일 서구에 따르면, 먼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복지분야에서 서구는 3관왕을 차지하며 명실공히 복지를 선도하는 지자체임을 입증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2016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맞춤형 복지서비스 부문」대상,「지역사회보장 운영체계 부문」공로상 그리고「복지재정 효율화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며,  특히,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부문에서 대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으며 전국 최고의 복지 1번지로 자리매김했다.

각별한 관심을 갖고 역량을 집중한 주민 주도의 마을만들기 사업 역시 각종 상을 휩쓸었으며,  지난 10월 부산에서 열린‘제15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상 2개와 장려상 2개를 거머쥐었다.

주민자치와 지역 활성화, 평생학습 등 분야에 고르게 선정되면서 주민이 직접 마을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높이 평가 받았다.

‘발산마을 가마솥부뚜막공동체’는 행정자치부‘어르신 및 아파트공동체 활성화’공모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서구가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해 온 사업들도 성과를 거뒀다.  양3동 새뜰마을사업(51억원), 양동지구 고령친화형 새뜰마을사업(36억원), 도시재생사업(100억원) 및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110억원) 등이 그 것이다.

도시재생사업 선정을 통해 서구는 쇠퇴해 온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구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강 및 보건서비스 사업 역시 결실을 맺었다.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 선정을 비롯해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출산장려정책’우수기관 선정 등 건강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이 밖에도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A' 에 선정됐고, 지방자치행정대상에서 지방자치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국민안전처 주관 안전도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에 선정됐고, 노인일자리 사업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금호동 음식특화거리 간판정비 및 풍암생활체육공원 무궁화동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서구는 올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이를 더욱 고도화하여 명품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명품도시 육성 5대(문화‧건강‧환경‧경제‧도시개발) 핵심사업을 본격화하고, 교육명문 도시로서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에 가일층 힘을 쏟을 각오다.

임우진 서구청장은 “올 해 구정 각 분야에 걸쳐 좋은 결실을 맺게 된 것은 지역민들의 많은 협조와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 우리 서구지역이 전국에서 으뜸가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민선6기 들어 2년여 동안 모두 252건의 사업이 우수시책으로 뽑혀 506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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