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중 세계김치연구소 공사완료 후 다음달 광주이전 추진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남구 임암동 광주김치센터 내에 건립중인 세계김치연구소 건립공사를 이달 중 마무리하고, 다음달 말까지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하고 있는 ‘세계김치연구소’가 광주시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9,517㎡ 규모로 신축된 광주연구소는 실험실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무중단시스템과 독립적으로 운영 가능한 냉난방 공조시스템, 환기시스템을 반영해 연구원들의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했으며, 탄소배출량이 제로인 지열시스템과 태양광발전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녹색건축물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 연구원 35명 규모의 세계김치연구소가 우리시로 이전하게 되면 오는 2017년까지 200명 이상 규모의 연구소로 확대되고, 김치의 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적인 발효식품 종합연구소로서 기능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의 좋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김치산업 및 김치관련 전문가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고 말했다.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관련 분야의 연구개발을 종합적으로 수행하여 국가기술혁신을 주도하고 국내김치산업을 식품산업의 대표적인 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하여 한국식품연구원 부설기관으로 2010년 1월 1일 설립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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