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성훈이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탤런트 정애리에 뜻깊은 감사인사를 전했다. 신성훈과 탤런트 정애리의 인연은 1998년, 약 18년 전 신성훈이 대전에 위치한 한 보육원에서 생활할 당시 12월 26일 정애리와 서울 신촌에서 처음 만나 인연이 시작됐다.

1998년 당시 신성훈은 정애리 측 의 초대로 서울 신촌 독거노인과 노숙인들을 위한 음식 나눔 봉사현장에서 정애리와 만나 5박 6일간 봉사활동을 함께하는 등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신성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애리와 찍은 사진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22일 휴먼이슈에 따르면, 그는 '제가 봉사활동, 나눔, 기부 실천을 하게 된 계기는 어린 시절 탤런트 정애리 선생님의 영향이 100%라고 말하고 싶을 만큼 큰 도움이 됐습니다.' 라며 이어 '1998년 선생님이 봉사하시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고 참 멋있어 보였던 기억이 나는데..'나도 꼭 멋진 가수가 돼서 선생님 같은 연예인이 되겠다'는 스스스로와 약속을 했었는데.. 나눔 실천을 하다 보니까 선생님의 마음을 잘 알겠더군요.. 제가 이렇게 봉사를 시작할 수 있게 좋은 영향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네요' 라며 18년 만에 정애리를 향해 감사를 표시했다.

신성훈은 정애리와 꼭 닮아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굉장히 많은 선행을 실천해오고 있다. 때문에 직업이 가수가 아닌 '사회봉사자'로 오해하고 있으신 분들이 많다고 할 만큼 연예계 숨어있는 '기부천사'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MBC 나누면 행복'에 출연해 시청자들로부터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으며 올해 11월 '2016 국제평화 언론 대상'에서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배우 김혜선과 나란히 수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신성훈은 내년 3월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 출간을 앞두고 있으며 일본 진출까지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이어 2003년 아이돌 가수로 데뷔했으며 2012년 KBS2TV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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