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특별 검사인 박영수(사법연수원 10기) 팀이 서울 대치동에 사무실을 마련,  금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박 특검팀을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현판식 행사를 갖었으며, 현판식에는 박영수 특검과 박충근(사법연수17기) 이용복(사법연수18기), 이규철(사법연수 22기) 특검 보와 수사팀 지휘부가 함께했다.

앞으로 특검팀은 짧게는 70일이며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의 승인이 있을 경우 100일간 대통령과 비선실세 등에 대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게 된다.

특검팀은 21일 현판식을 마치고 박근혜. 최순길 게이트에 대한 수사를 본격적 돌입했으며,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와 복지부 연금정책국, 일부 임직원의 주거지 등 10여 곳에 특별수사관과 파견공무원을 투입 압수수색을 했다.

한편 특검팀의 수사대상은 ▲ 최씨와 그 측근들의 국정농단, ▲ 미르·K스포츠재단 강제 모금과 박 대통령의 뇌물죄, ▲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과 주사제 대리 처방, ▲ 김기춘(77)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49) 전 민정수석비서관의 직권남용 과 직무유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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