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 총장 임명 때까지 총장직 대행

전남대학교가 12월 21일(수)부터 이용복 총장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된다.  전남대학교는 후임 총장 임명이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임 지병문 총장의 임기가 12월 20일(화) 종료됨에 따라 21일부터 이용복(57· 약학대 교수) 부총장이 총장직무대리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21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이용복 총장직무대리는 후임 총장이 임명될 때까지 전남대학교 총장직을 수행한다.

이용복 총장직무대리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약학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85년 전남대학교에 부임한 뒤 한국약제학회장, 생물학적동등성시험연구회장, 약학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전남대학교 대학원장, 대학연구윤리협의회 회장, 한미약학자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용복 부총장은 “대내외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후임 총장이 임명될 때까지 대학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흔들림 없이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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