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광주지역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수상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20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6년도 맞춤형 보육 평가’에서 광주지역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아이와 부모에게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시행한 맞춤형 보육과 관련,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포상하고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보육 평가를 실시했다.

보건복지부는 맞춤형 보육 준비, 맞춤형 보육 시행 및 시행 이후 제도 정착을 위한 노력 및 결과 등 평가 항목에 따라 맞춤형 보육정책 전반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남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한 ‘맞춤형 보육’의 조기 정착을 위해 관련 정책 시행 전에 맞춤형 보육 관련 홍보물을 자체 제작해 남구청 홈페이지 및 지역 게시판 등을 통해 홍보하고, 어린이집에도 배포해 학부모에게 안내하는 등 홍보 활동에 전념했다.

또 맞춤형 보육 담당 공무원 교육 및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대상 맞춤형 보육 설명회를 통해 전면적인 맞춤형 보육 시행에 따른 업무 혼선을 최소화하고 맞춤형 보육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지자체, 어린이집, 학부모가 참여하는 맞춤형 보육 관련 월례회를 통해 맞춤형 보육 제도를 안내하고, 관련 정책에 대한 건의사항 청취 및 질의응답을 실시해 맞춤형 보육 정책의 정착을 위해 노력한 점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남구 관계자는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보육 수요를 파악하고, 학부모 및 어린이집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맞춤형 보육 정책을 추진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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