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목) 오후 1시 30분 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교수회의실에서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국민호 · 사회학과 교수)이 12월 22일(목) 오후 1시 30분 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교수회의실에서 대구가톨릭대학교 다문화연구원(원장 이정옥 교수) 및 경북대 SSK 다문화와 디아스포라·트랜스이주 연구단(단장 이채문 교수)과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0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글로벌 디아스포라 이주 혁명: 민족과 문화융합’이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3개 연구소가 2016년 한 해 동안 수행하고 있는 한국연구재단 사업의 성과를 논문으로 발표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지구화시대 보편화된 인간 이동의 글로벌 맥락을 짚어보기 위해 ‘디아스포라와 이주’, '디아스포라와 민족’이라는 2개의 소주제로 나뉘어 총 6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지구 온난화와 테러의 문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기아문제와 경제의 글로벌화로 인한 이주의 문제 등에 대해 성공 가능한 해결책은 글로벌적 맥락을 이해할 때 비로소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글로벌 디아스포라의 보편화된 이주는 타국에서의 정착과 적응과정에서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거나 사회통합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글로벌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 학술대회는 디아스포라, 다문화 등을 연구하고 있는 3개 대학이 국제이주, 민족, 문화에 대한 학문적 고찰과 연구를 통해 담론을 확장하고 연구의 다각화를 제시하는 계기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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