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의회(의장 강원호)는 지난 12월 1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하고 사무감사결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16일 남구의회에 따르면, 금년 행정사무감사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전 의원들이 소속 상임위원회별로 예년에 비해 더욱 더 강도 높은 질의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남구 의원들은 냉철한 판단력으로 주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심의하고 정책 집행에 대한 질문 등을 통해 심도 있는 감사를 진행하였다.

주요 감사사항으로는 다목적 체육관 등 민간 위․수탁기관에 대한 지원금과 사업수행 관련 사항, 남구 장학회 기금 확충 방안 마련, 청사 임대사업 추진사항, 청소년도서관 신축공사, 청소년 문화의 거리 조형물 제작 설치에 따른 현장 관리 실태, 동복지호민관협의체 운영 방법, 사회적기업 관련 사항, 도시개발 저해 원인 해소 방안, 이면도로의 포장 덧씌우기 공법에 따른 문제점 제기, 가연성폐기물 관련 주민숙원사업 이행, 골목형 시장육성사업 관련 등 남구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였다.

한편, 행정사무감사 결과는 총 127건으로 기획총무위원회(위원장 박희율) 43건, 사회건설위원회(위원장 배진하) 84건을 채택하였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