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전 지역 고3학생에게 2017년도부터 무상급식이 전면 시행된다. 이는 전국 광역단체로서는 광주시교육청이 처음으로 실시하게 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의회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제253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예산을 확정 통과시켰다. 이 과정에서 광주시의회는 누리과정(만3∼5세 무상보육) 예산은 교육청 재정 여건과 교육부 특별회계, 균등 배분 등을 감안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반반씩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입시용 수당'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고교 교육 력 제고사업은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 시켰다.

이날 열린 제253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고3 무상급식비(중식 지원비) 106억원을 포함한 1조7961억5085만원 규모의 2017년도 광주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장휘국 교육감의 증액 예산에 대한 동의를 받은 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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