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업무 담당자 부문, 대안교육 활성화 공로 인정

‘기쁨과 희망의 돈보스코학교’ 채송화 전문상담사가 15일 대안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부가 주최한 ‘제6회 Wee 희망대상’ 상담업무 담당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대전 유성구 리베라호텔에서 오후 1시30분에 열렸다.

1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채송화 상담사는 돈보스코학교 전문상담사로 재직하며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전문상담을 시행하고 학생들 마음에 귀를 기울여 지역 학생들의 학교 이탈을 줄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가족 홈스테이 등 다양한 교내 행사를 기획했다. 뛰어난 소통 능력으로 학생들을 지도해 위기 청소년들의 학업중단 예방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채송화 상담사는 “항상 사랑스러운 학생들과 옆에서 격려하고 지지해 주신 선생님들께서 ‘동행’해주신 덕분에 이 상을 받게 되었다”며 “여러 학생들을 만나면서 학교라는 곳이 학생이 사랑받을 수 있는, 학생이 존중받는, 학생이 스스로 자신의 삶을 개척할 수 있는 곳이 되기를 희망해 왔고 앞으로도 예방교육과 감응하는 사랑 속에 학생들을 보살피고 사랑을 나누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살레시오회 창립자 돈보스코 성인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기쁨과 희망의 돈보스코학교’는 교부적응으로 인해 학교 이탈 위기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위탁교육을 수행하는 광주광역시교육청지정 Wee스쿨이다. 2010년 개교 이래 인성교육·상담·각종 다양한 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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