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8일(목) 오전 고흥군 도화면 발포리에 있는 '광주학생해양수련원'에서 12월 중 기관장회의를 열고 회의를 주재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장휘국 교육감은, 올한해 우리시교육청은 누리과정 보육료, 사립학교 교원채용, 생기부기록정정 등 굵직한 사건들이 많았던 그야말로 다사다난 했던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고 아쉬움 섞인 회고를 한 뒤, 하지만 그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각자가 역할을 다해줘서 학생과 학부모들이학업에 매진하고 교육청을 신뢰한 측면도 있다고 격려했다.

또 장교육감은, 국정역사교과서발행과 지방교육재정탄압 등 국가적 시련속에서 꿋꿋이 대응해 온 것을 설명하며, 최근 우리 국민들이 보여주고 있는 위대한 촛불항쟁을 바라보며 불의에 항거하고 부당한 권력에 순종하지 않는 민주시민의식이 활화산 같이 우리 가슴속에 활활 타오르고 있었음을 느꼈고 바로 그런 사람을 기르는 학생교육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12월 중 기관장회의는 지난 7월 학생수련활동을 시작한 '광주학생해양수련원(원장 이세천)'의 기관보고와 시설브리핑 등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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