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억원 확보..30만 향우들과 고향발전 힘모아

전남 강진군이 행정자치부에서 시행한‘고향 희망심기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행자부는 지난 11월 22일 1차 서면 심사에 15개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12월 1일 2차 대면심사를 거쳐 10개 지자체를 우수 공모사업에 선정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군은 전국에 거주하고 있는 30만 향우들이 고향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고향 사랑의 마음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웃돕기 성금, 장학금 기탁, 재능 기부 등 고향 주민들을 위한 봉사를 펼치고 크고 작은 기부문화를 만들고 있다. 또한 향우들은 청자축제 등 각종 행사시 방문, 대도시 농특산물 판매 행사 참여 등 고향사랑 운동을 적극 전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확보한 국비 2억원으로 향우 나눔관을 신축하여 향우들이 고향 방문시 우정과 정담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내년도 강진 방문의 해 맞아 향우들과 상호 의견을 소통하여 향우와 관련된 새로운 시책을 발굴해 많은 향우들이 고향을 방문하고 강진의 발전된 모습을 보고 고향 홍보에 자부심을 갖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진원 군수는“향우들이 그동안 고향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어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30만 향우들과 고향 주민들이 상호 협력하여 타 지자체보다 앞서가는 강진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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