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장 강성복)은 초보운전자의 안전운전 역량 제고를 위해 운전면허시험 개선을 추진하고 있고, 2016. 12. 22.부터 시행한다.

6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개선으로 학과‧장내기능‧도로주행 시험이 모두 바뀌는데, 학과시험은 안전운전에 필요한 지식을 충분히 습득할 수 있도록 문항수가 확대(730 → 1,000문제)된다.

그리고 장내기능시험은 주행거리를 50m → 300m이상으로 늘리고 경사로‧직각주차 등 운전에 활용도가 높은 5개 항목을 추가하였다.(2 → 7개 항목)

또한, 도로주행시험은 차량성능 향상에 따라 불필요해진 항목(87 → 57개)을 삭제하고 최소 배점을 상향(3 → 5점)하였다.

한편, 의무교육시간은 국민의 비용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운전전문학원에서 받는 전체 의무교육 시간(13시간)은 유지하되, 스스로 학습이 가능한 학과교육은 2시간 줄이고 안전운전과 직결된 장내기능 시험은 2시간 늘림으로써 초보운전자의 안전운전능력 향상을 도모하였다.

이번 운전면허 시험 개선을 통해 도로적응력이 향상된 초보운전자가 배출됨으로써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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