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임우진)는 2016년 의료폐기물 배출사업장 자율점검제 이행 확인을 실시한 결과 535개소 중 509개소가 참여하며 95.1%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6일 서구에 따르면, 자율점검제는 사업장에서 의료폐기물에 대해 스스로 점검하고 미비점등을 자율적으로 개선해 그 결과를 행정기관에 보고함으로써 정기점검을 면제받는 제도이다.

자율적인 환경관리 책임의식을 확산․고취시키고 사전 예방적 감시체계 구축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서구는 의료폐기물 자율점검표를 성실하게 작성한 사업장에 대해 현장 실사를 통해 관리 실태를 확인하였다.

광주안과의원 외 우수사업장 4개소에 대하여 의료폐기물 관리 모범사업장 증명서를 교부할 예정이며, 향후 자율점검표 미제출업소 및 자율점검 서류 미흡업소에 대해 현장․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미한 사항은 시정조치하고 위법행위 사업장은 관련법에 따라 엄정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자율점검을 통해 의료폐기물 배출자가 보관 장소·방법 등을 숙지하여 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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