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문예회관, 20일 김성녀 모노드라마 「어머니의 노래」 공연…8일부터 예매시작

마당놀이의 여왕으로 불리는 김성녀씨가‘어머니’의 이야기를 들고 장성을 찾는다.  장성문예회관은 오는 20일 저녁 7시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악인이자 유명 연극배우 김성녀의 모노드라마‘어머니의 노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5일 장성군에 따르면, ‘어머니의 노래’는 1950~1960년대 여성국극단 활동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박옥진 여사의 인생을 실제 딸인 김성녀씨가 어머니의 애창곡 18곡을 통해 풀어내는 1인 뮤지컬로, 지난 4월 광주 초연 이후 남악신도시와 나주혁신도시, 영관군에서의 잇따른 공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목포는 항구다, 진도아리랑, 목포의 눈물, 고향초, 번지없는 주막, 방랑시인 김삿갓 등 자식밖에 모르고 살았던 우리시대 어머니들을 위한 사모곡들로 꾸며지며, 김성녀가 5갈때부터 걸어 온 무대 위의 인생 또한 전해질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8일부터 시작되며 인터넷(http://culture.jangseong.go.kr)과 전화(☎ 061-390-8475, 390-8476) 또는 방문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관람료는 5,000원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군민들에게 어머니를 다시한번 생각 하게 하고진한 감동의 여운을 줄 것이다”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연인 만큼 많은 군민들이 관람했으면 좋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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