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국회부의장(국민의당, 광주 동구남구을)은 경제부총리 면담 등 정부와의 지속적·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2017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관련 예산 7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주선 부의장에 따르면,지난 3일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7년 예산안 중 아시아문화전당과 관련된 국비예산은 715억원이다. 세부내역을 보면,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개발 및 운영 484억원(국립아시아문화전당) △첨단실감콘텐츠 제작 클러스터 조성 61억원(남구 송암산업단지 일원)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플랫폼 조성 10억원(남구 구동) △첨단융합콘텐츠 제작·유통지원 10억원(광주CGI센터)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조성 10억원(동구 구시청사거리 일원)’ 등 문화전당을 중심으로 광주광역시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예산이다.

박주선 부의장의 정치력은 예산안 증액과 신규배정에서 빛을 발했다. 박 부의장은 당초 50억원이 배정됐던 첨단실감콘텐츠 제작 클러스터 조성 예산을 11억원 증액시켜 61억원으로 확정했고, 7억원이었던 첨단융합콘텐츠 제작·유통 사업 역시 3억원을 추가 반영시켜 10억원으로 증액했다. 특히 그는 당초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했던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조성 10억원,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플랫폼 조성 10억원의 예산을 각각 신규로 추가 확보했다. 아시아문화전당과는 별도로 동구의 숙원사업이었던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을 위한 예산 15억원 역시 신규로 확보됐다.

박주선 부의장은 “작년 11월 개관한 아시아문화전당이 아시아 문화발전소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구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문화전당이 명실상부한 아시아 문화교류의 장, 새로운 문화 창조의 시금석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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