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함평군립미술관에서 ‘이달의 청년작가’ 윤준성 씨의 작품을 이달 29일까지 전시한다.

1일 함평군에 다르면, 조선대학교 미술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윤 작가는 조선대 객원교수와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활발한 작품활동을 통해 재료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기법과 재료를 활용한 작품을 완성하고 있어 많은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생각나는대로의 단편적인 생각을 뜻하는 ‘단상’을 주제로 자주 사용하면서 조각난 형태의 파편들이 뭉쳐지거나 흩어지는 모습을 표현한다.

조각난 생각과 감정의 단상들은 현대사회의 인간관계처럼 조화롭게 뭉치거나 무질서하게 흩어지는 모습이 회화적으로 투영된다.

순간순간 일어나는 수많은 생각과 감정의 변화를 파편의 유연한 흐름으로 나타내는 작품에서 복잡한 세상살이의 한 단면을 발견케 한다.  한편, 다음 달은 박상찬 작가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