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코어사업단’ 12월 6일 민주마루서 개최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12월 6일(화) 오후 7시30분 교내 민주마루(구 대강당)에서 EBS 인문학 스타강사인 최진석 교수(서강대 철학과)를 초청한 가운데 민주마루 개관기념 ‘인문학 지식 콘서트’를 개최한다.

1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CORE 사업단 / 단장 김양현 · 철학과 교수)이 주관하는 이번 인문학 이벤트는 광주·전남 시도민과 대학구성원들에게 인문학적 지식과 통찰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8월부터 민주마루 개관기념으로 다양한 음악예술 공연을 펼쳐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음악예술 공연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인문학 지식 콘서트’ 역시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들이 인문학적 지식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을 맡은 최진석 교수는 광주 대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국 북경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와 건명원 원장을 맡고 있다. 최진석 교수는 왕성한 학문 활동을 통해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 ‘인간이 그리는 무늬’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노자의 목소리로 듣는 도덕경’ ‘노자의소’ 등의 저서를 펴냈다.

인문학 대중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전남대학교 대학인문역량강화(CORE)사업단은 정부의 재정지원(3년 87억 원)을 받아 대학 내 인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힘쓰고 있다. 그간 글로벌지역학, 기초학문심화, 인문기반융합전공 등 교육과정을 정비했을 뿐 아니라, 국내·외 인턴십 등 다양한 진로취업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 진출과 직업 선택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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