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남 화순적벽 금년 마지막 탐방을 끝으로 내년을 기약

2014년 10월 23일 개방하여 탐방객을 맞이해 오던 중 2016년 11월 27일을 마지막으로 금년 개방행사를 마무리하고 2017년 3월경에 다시 개방, 탐방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금년 마지막 개방이 이루어지던 27일 멀리 경남진주(부부동반3쌍)와 부산에서 찾아온 탐방객들은 “인터넷을 통해 금년 마지막 이라는 것을 알고 왔으며, 생전 처음 찾아 왔는데 오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곳으로 내년 새봄에 다시 찾아오겠다.”고 방문의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전남 화순군 이서면 장학리 산 17번지에 소재한 천하절경 화순적벽은 길이 약 7Km 높이 약 80m이며, 장동응회암과 적벽응회암의 백악 퇴적층이 층리를 이루고, 이를 조화롭게 덮고 있는 식생들로 인해 그 풍경이 중국 양자강 상류의 적벽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어진 이름이다.

퇴적암층은 세립사암, 실트스톤, 이암 또는 응회질사암이 시루떡처럼 얇게 교대로 쌓여 형성 되었으며, 이곳에서는 정단층에 의해 지층의 어긋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1982년 10월 15일 전라남도기념물 제60호로 지정되었으며, 층리는 퇴적암에 있는 평행한 줄무늬이며 중생대 마지막 시대이며 약 1억3.600만 젼 부터 6,500만젼 전의시대로 알려지고 있다.

전남 화순군 춘양면 대신리 일대에 산재한 고인돌중 핑매 바위 고인돌은 돌을 던진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며, 길이7M, 높이4M, 무게 200톤이 넘은 초대형 덮게 돌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고인돌이다. 덮개돌의 아랫면은 다듬은 흔적이 뚜렷하고 받침돌이 고이고 있어 덮개돌 아래에 일정한 공간이 있다.

이 고인돌에는 마고할머니와 관련된 전설과 옛 장수가 묻혔다는 장군바위 전설 등 많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특히 고인돌 위 구멍에 왼손으로 돌을 던져 들어가면 시집가고 장가간다는 전설이 전해오기도 한다, 핑매 바위 주면에는 자동마을에서 보검재로 올라가는 산 비탈길을 따라 133기의 고인돌이 나란히 서 있다.

전남 화순군 이양면 쌍산의로459번지에 소재한 쌍봉사는 신라 구산선문중의 일문인 사자산문의 개조인 철감 선사가 통일신라 48대 경문왕 8년(868)에 창건하였다.

대웅전은 평면이 방형인3층 전각으로 사모지붕의 목조탑사파형식을 지닌 희귀한 양식이다. 1936년 5월3일 보물 제163호로 지정되어 보존해 오던 중 1984년 4월 3일 신도의 부주의로 소실, 문화재 지정이 해제되었으며, 복원공사는 문화재관리국이 그간 자료를 수집하여 1985년 8월 5일 착공하여 1986년 12월 30일 준공 원형대로 복원되었다.

[사진으로 함께 한 화순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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