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경찰서(서장 이용석) 봉산파출소(소장 이철규)에서는  내연녀가 “헤어지자”고 한다는 이유로 격분하여 부엌칼(자루포함 28cm)로 피해자의 어깨(가슴) 등을 2회 찌르고 이를 피해도망가는 피해자를 뒤따라가 찌르려다 출동한 경찰관들을 보고도주한 피의자 A씨(남, 56세)를 검거했다.

16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경 “칼에 찔린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봉산파출소 경찰관들은 현장 도착 후 피해자를 병원으로 후송, 피의자 인상착의 청취 후 신속하게 전파, 수색을 실시하였다.

 112순찰차 및 개인승용차를 이용하여 범죄 현장 주변 수색 및 2시간가량 잠복 근무 중, 피의자가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범죄현장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 경찰관은 뒤따라가 검거하려하자 가슴을 밀치며 강력하게 저항하는 피의자를 격투 끝에 검거하였다.

 봉산파출소 이철규 소장은 “평소 범죄 예방뿐 아니라 범인 검거에도 노력해 왔던 것이 신속하게 범인을 검거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과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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