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특급아이즐 합창단, ‘제6회 정기연주회’ 개최

광주 지역 초등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구성된 ‘초특급아이즐 합창단’이 11일(금) 오후7시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정기 연주회는 초등 특수교육대상학생 문화예술활동 참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휘는 박병국(광주여협합창단 지휘자), 반주는 구세라(전남대 예술대학원 석사과정)가 담당한다. 화합과 어울림을 주제로 초특급아이즐 학생단원 35명이 형제자매, 학부모, 특수교사, 광주기아자동차 직원들, 퀸즈퀸텟 클래식 퍼포먼스그룹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의 무대도 마련된다. 장애학생들이 형제자매·학부모와 함께 공연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게 된다.

담당 지도교사들은 “본 연주회가 장애학생들에게는 아름다운 인성 함양과 능력 개발, 비장애 학생들에게는 장애인식개선의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 공연을 통해 다양함이 공존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희망과 용기, 격려의 메시지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산초 이은점 교사는 “노력하는 모습에 희망과 용기가 될 수 있도록 이번 초특급아이즐 합창단 공연에 적극적인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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