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교 5학년 39개 참가학급 중 가장 우수한 성적 거둬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청웅)는 어린이들의 안전상식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개최한 ‘제12회 불조심 어린이마당’에서 광주효덕초등학교 5학년 4반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광주지역 15개 초등학교 39개 학급이 참가한 가운데 해당 학급교실에서 동시에 치러진 평가에서 남구 광주효덕초등학교 5학년 4반 학생들이 평균 90.2점으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서구 운천초등학교 5학년 3반이 87.3점으로 2위, 남구 불로초등학교 5학년 3반이 85.8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광주효덕초교 5학년 4반에는 광주광역시장상과 상금 30만원이 수여되고, 다음달 19일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전국 대회에 광주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불조심 어린이마당 평가는 지난 1997년부터 ‘안전의식은 어릴 때부터 습관처럼 몸에 배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매년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광주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은 성적에 상관없이 일상 생활속에서 꼭 실천해야 할 안전수칙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광주지역 초등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광주지역 12개 초등학교 21개 학급이 참가해 남구 불로초등학교 5학년 3반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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