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광주 청소년의 참여·실천 한마당 광주금남로에서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주최하고 광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2016 광주청소년독립페스티벌(이하 독립페스타)’이 11월5일 금남로 차 없는 거리 일대에서 개최됐다.

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상을 바꾸는 청소년의 아름다운 자립’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독립페스타는 광주학생독립운동 정신을 기념·계승해 2016년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의 자치·자립·사회참여활동의 현주소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스스로 사회문제를 인식·조사하고 해결을 위한 실천사례를 공유하는 ‘청소년사회참여대회’, 광주학생독립운동을 문화예술적으로 구현한 ‘1929 학생의날 기획마당’, 청소년들의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내용을 진행했다.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어린이·청소년의회’ 구성을 위해 어린이·청소년 정당별 합동 연설과 유세도 이뤄졌다. 현장에서 직접 선거에 참여하는 ‘어린이·청소년의회 사전선거’도 진행됐다.

장휘국 교육감은 “최근 시국을 보면 어느 때보다 정의로운 시민들의 사회적 참여와 실천이 절실하다”며 “이번 독립페스타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마음에 새겨 우리사회의 여러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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